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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안가에서 돌고래 30여 마리 좌초, 일부 폐사...주민들 불안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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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현 이치노미야초 부근 해안가에서 30여 마리의 돌고래가 좌초해 일부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이 상황을 대재앙의 징조로 여기며 불안을 느끼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NHK 보도에 따르면, 이치노미야마치 해안가에서 30여 마리의 돌고래가 좌초된 이후, 다음날 4마리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들 돌고래는 해안가 약 500m 구간에 걸쳐 나타났으며, 아직 숨이 있는 돌고래들은 구조 작업 끝에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고 전해졌다.

현지 인터넷 사용자들은 돌고래들의 갑작스러운 좌초가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전에도 비슷한 현상이 관측된 점 때문에 이러한 의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돌고래의 연이은 좌초 현상과 지진을 직접 연관짓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돌고래 좌초와 지진의 관련성에 대해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 재해예측정보연구소의 오리하라 요시아키 대표는 돌고래 좌초와 지진이 완전히 무관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직접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하라 대표는 이치노미야초에서 약 80㎞ 떨어진 가시마시 앞바다에서 지난 10년 동안 6차례 돌고래 집단 좌초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주로 2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해류의 영향으로 돌고래가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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