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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가격 인상에 소비자 반발 거세, 불매 운동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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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의 최근 가격 인상 조치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샀다. 치킨 업계의 가격 상승을 주도해온 교촌치킨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며, 이번 가격 인상이 오히려 '불매 운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월 3일부터 소비자 권장가격을 품목별로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올렸다. 이로 인해 인기 제품인 허니콤보와 반반콤보의 가격은 2만3000원으로 상승했다. 배달료를 포함하면 치킨 한 마리를 시켜 먹는데 3만원 가량이 들어가게 된다.

교촌치킨은 가맹점주의 수익 보존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실적 부진이 이번 가격 인상의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교촌에프앤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2%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83.2% 줄어든 50억원에 그쳤다.

또한, 치킨업계 매출 1위 자리도 bhc치킨에게 내주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적 개선을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은 교촌치킨이 지난 2018년부터 배달비 유료화를 시작하며 치킨업계의 가격 인상을 주도해온 점에서 기인한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 조치에 이어 경쟁사들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는 "이제 교촌은 먹지 않겠다"는 등의 강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은 이제 치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다. 경쟁사들이 가격 인상에 이어지게 될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이 더 큰 문제로 번지며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과 반발이 이어진다면, 교촌치킨의 실적 개선을 위한 가격 인상 전략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촌치킨이 가격 인상이 아닌 다른 경쟁력 있는 전략을 세우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필요가 있다.

치킨업계 전문가들은 교촌치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치킨 시장의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의 선택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격 인상이 시장 전체의 트렌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와 만족을 중시하는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한편, 교촌치킨은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한 교촌치킨의 대응 전략이 시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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