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에드먼턴한국어학교 제 21대 교장 이정조입니다.

언제나 기다려지는 즐겁고 신나는 한국어학교

저는 지난 8여 년간 에드먼턴한국어학교 교사로서 학생들과 웃고 떠들며 함께했던 소중한 경험을 감사하게 여기며 또한 이곳 캐나다에서 바르게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제부터는 40여 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자랑스러운 에드먼턴한국어학교의 교장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언제나 기다려지는 금요일, 오고 싶은 즐겁고 신나는 한국어학교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고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체성, 한국인의 뿌리의식

코리언캐나다인으로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정체성, 한국인의 뿌리의식입니다. 그 중심에 한글, 즉 한국어가 있습니다. 1979년 개교한 에드먼턴한국어학교는 열정적인 10여명의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어교육과 전통문화교육 및 역사교육을 통하여 정체성 확립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보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 신뢰와 감동이 넘치는 학교를 실현

반세기가 넘는 우리한인의 캐나다 이민 역사속에서 에드먼턴한국어학교가 40여년 동안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힘을 실어주시고 도움을 아끼지 않는 많은 분들과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신뢰와 감동이 넘치는 학교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장 이 정 조